나무둥지 블로그

거의 일주일 만에 포스팅을 하는 것 같다. 오전에는 프로그래밍을 하기 위해 방에 쳐박혀 있고 오후에는 공부를 하기 위해 독서실에 쳐박혀 있다보니 시간 감각이 완전 날아가버렸다. 그나마 전날 (25일)이 반 배정이 나오는 날이라 친구들 덕분에 잃어버린 시간 개념을 되찾을 수 있었다. (그마저도 아니었다면 포스팅을 안 한지 오래되었다는 사실 조차 기억하지 못 했을지도...)어쨌든 현재까지 진행 상황을 적어보려고 한다. 사실 95퍼센트 정도는 완성 되었다. 나머지 5 퍼센트는 버그를 찾고 디자인을 손보고 하는 정도가 전부다. 그래서 많이 아쉽다. 진행 과정을 간간히라도 포스팅 했어야 했는데...다음 부터는 신경 쓰기로 하고 오늘의 포스팅을 시작하겠다.우선 앱에 대해 다시 한 번 소개하겠다.이 앱은 핸드폰을 보..

망할 라이엇을 기다리다 지쳐 손가락만 빨다가 문득 만들고 싶은 게 생겼다. 굳이 계기를 말하자면 고3이라 그런 것인지 핸드폰을 차단하는 앱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. 이왕이면 내가 만든 앱을 사용해보는 게 재밌지 않을까 싶어 시작하게 되었다. (개발 툴은 안드로이드 스튜디오. 그러나 내 폰은 아이폰이다....) 진행중인 과정을 사진으로 찍어 올려볼까 싶었지만 귀찮으니 다음 포스팅에 올리도록 하겠다. 일단 전체적인 내용은 이러하다. 이용자는 앱 속에서 용사로 취급된다. 용사가 던전을 도는 동안 이용자는 핸드폰을 사용할 수 없다. 강제로 핸드폰을 사용하려 시도를 하면 용사는 던전에서 쪼겨나 보상을 얻을 수 없게 된다. 이를 이용해 핸드폰을 차단하는 것이다. 방치형 RPG 게임을 교육용으로 사용한다고 볼까나?..